뿌리의 기능

뿌리가 하는일 

뿌리는 식물체를 지탱해 주는 지지작용을 합니다. 
뿌리는 땅에 깊숙히 뿌리박혀 식물체가 비바람에 뽑히지 않게 해줍니다.

뿌리는 물과 그 속에 녹은 양분을 흡수하는 흡수작용을 합니다. 
물과 그 속에 녹은 양분은 뿌리털을 통해 흡수되어 뿌리의 물관에서 줄기의 물관을 거쳐 잎의 잎맥으로 이동하여 식물체의 구석구석으로 보내집니다. 

뿌리는 잎의 엽록체에서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당분을 녹말의 형태로 저장합니다. 
특히 무, 고구마, 당근, 도라지, 더덕, 칡과 같이 주로 뿌리에 양분을 저장하는 식물은 식물의 크기에 비해 뿌리가 크고 굵게 자랍니다.



뿌리에서 흡수된 물이 높은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기

뿌리에 흡수된 물이 멀리 꼭대기에 있는 잎가지 이동할 수 있는 이유는 뿌리압과 승산작용 그리고 모세관현상, 물응집력 때문입니다. 


뿌리압 : 식물의 뿌리는 흡수한 물을 줄기로 밀어 올립니다.
식물의 줄기를 밑동에서 잘라 주면 자른 면에서 물이 스며 나오는데, 이는 뿌리압에 의해 뿌리로부터 물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증산작용 : 잎의 숨구멍을 통해 빠져 나가는 물을 보충하기 위해서 물이 계속 이동하게 됩니다.

모세관 현상 : 직경이 매우 작은 관을 물 위에 세우면 작은 관 속의 수면은 관 밖의 수면보다 높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과 마찬가지로 물관은 자체는 세포가 기둥처럼 연결된 매우 가느다란 관으로, 식물 내부의 압력보다 외부의 기압이 크므로 식물에서는 이 모세관 현상이 두드러지게 잘 나타납니다.

물의 응집력 : 물관 속의 물기둥은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계속 연결되어 있는데, 이 물기둥내에서 물분자끼리 서로 잡아당기는 힘있습니다. 이 힘이 물이 상승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다.



뿌리의 생김
뿌리는 종류마다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크게 나누면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의 뿌리형태로 나누어 집니다. 
뿌리는 모양에 따라서 곧은뿌리, 수염뿌리, 덩이부리로 구분됩니다. 

곧은 뿌리 : 굵기가 굵은 원뿌리에 가는 곁뿌리가 가지를 뻗듯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곧은 뿌리의 형태입니다. 

수염뿌리 : 잔디와 같은 외떡잎식물의 뿌리형태로 굵기가 비슷한 뿌리가 마치 수염처럼 한곳에 모여 납니다. 예)잔디, 둘굴레, 국화, 등

덩이뿌리 : 뿌리에 양분을 저장하는 당근이나 고구마, 무, 다알리아처럼 뿌리가 굵게 자라 덩이 모양을 이루는 것을 덩이뿌리라 합니다. 



뿌리의 구조
뿌리의 형태는 다 틀리지만 뿌리의 끝부분을 살펴보면 구조는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뿌리부분에는 뿌리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뿌리털은 뿌리의 표피세표가 길게 자란것으로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뿌리의 이러한 구조는 흙과 접촉하는 표면적으로 넓게하여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과 무기 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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