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껍데기를 지각이라고 합니다. 이 지각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암석은 만들어지는 원인에 따라 크게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화성암(火成巖) 지하 깊은 곳에서 암석 성분이 녹아서 된 마그마가 지표로 분출하거나 땅 속에서 서서히 식으면서 다시 굳어져서 된 암석을 말합니다. 열에 의해 녹은 마그마가 다시 굳어져서 암석이 되었다고 해서 화성암(불이 돌을 만들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화성암에는 현무암, 화강암, 유문암, 반려암 등이 있습니다. 암석의 편광 현미경( 화성암) 현무암 화강암 퇴적암(堆積巖) 빗물이나 강물 및 바람 등에 의해서 돌이 부스러지고 물에 의해서 운반된 다음, 퇴적된 돌 부스러기나 침전물 및 조개와 같은 생물의 유해 등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을 말합니다. 퇴적암에는 역암, 사암, 이암, 셰일, 석회암 등이 있습니다. 사암 셰일 변성암(變成巖) 이미 만들어진 암석이 열이나 압력 또는 다른 작용을 받아 그 성질이 변화된 암석을 가리킨다. 변성암에는 편암, 편마암, 천매암, 규암 등이 있습니다. 편마암 점판암 천매암 편암 편마암 편암 암석의분류 (1) 화성암 관찰하기 ① 시료를 육안 또는 확대경으로 관찰하여 입자들의 크기를 결정한다. ② 조립질일 경우 구성광물의 종류와 함량을 개략적으로 정한다. ③ 암석전체의 색과 구성광물의 함량을 기준으로 어떤 암석에 속하는지 결정 한다. ( 2) 퇴적암 관찰하기 ① 구성 광물의 입자크기를 확대경과 눈금자를 이용하여 측정한다. ② 구성 입자들의 원마도와 분급도를 관찰한다. ③ 묽은 염산을 떨어뜨려 석회질 성분의 유무를 확인한다. ④ 입자 크기, 광물 조성, 조직 등을 기초로 하여 어떤 암석인지 판...
영국은 나라 전체를 상징하는 공식적인 국화는 없다. 다만 영국 왕실의 휘장이었던 장미를 일반 민중도 좋아하고 많이 가꾸게 되면서 잉글랜드의 국화로 굳어지고 그것이 다시 대영제국의 국화처럼 여기기 시작한 것이다.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엉겅퀴는 사실 가시가 많은 보잘것없는 잡초의 하나이다. 이것이 상징화로 된 연유는 역시 민족존속의 역사와 인연이 깊다. 옛날 덴마크의 바이킹이 침략하여 전투가 벌어졌을 때였다. 몰래 잠입한 바이킹들이 그만 엉겅퀴의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이것을 들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피난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설로 인해서 엉겅퀴가 국화로 지정되었다. 그외 웨일즈를 대표하는 부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토끼풀 등 영국을 상징하는 국화는 여러 종류의 식물로 되어 있다. 일본의 국화는 벚꽃이지만 황실의 문장인 국화(菊花)도 국화로 쓰이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주를 상징하는 주화(州花, State Flower)가 있는데 아직 합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국화는 지정되어 있지 않다. 같은 꽃이 몇 나라의 국화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방울꽃은 핀란드와 스웨덴, 에델바이스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국화이다. 국화는 대체로 해당 나라 안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인 경우가 많은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네덜란드의 경우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국화가 튤립인데 원래 자생하던 꽃이 아니고 16세기에 유럽으로 들어와 네덜란드 땅에서 널리 재배되면서 국화로 지정되었다. 콜롬비아는 1937년에 대통령 포고로 카틀레야(Cattleya)를 국화로 지정하였다. 독일의 국화는 수레국화(Centaurea cyanus)라는 것인데 황제와 깊은 인연이 있는 꽃이기 때문에 ‘황제의 꽃’이라고 불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그대로 국화로 지정되었다. 프랑스 국화는 루이 왕조가 문장으로 사용하던 아이리스(흰붓꽃)이다. ...
전쟁, 가장 거대한 환경테러 환경운동은 왜 전쟁에 반대해야 하는가. 전쟁이 환경에 대한 가장 거대한 테러이기 때문이다. 전쟁은 모든 생명 있는 것에 대한 가장 극악한 폭력이다. 전쟁의 와중에만 환경과 생명이 파괴되 고, 죽고, 다치는 것은 아니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전쟁의 후폭풍은 계속해서 불어온다. 전쟁 으로 사람의 목숨만이 아니라, 땅과 바다와 강과 하늘에 깃든 모든 생물체의 목숨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 피해의 지문은 또한 지워지지 않는다. 1950년 한국전으로부터 2003년 미국 에 의한 이라크 전쟁까지 전쟁이 환경에 가한 테러 피해를 짚어본다. 1950년 11월 더글라스 맥아더 미군사령관은 북한에 대해 초토화전략을 구사할 것을 명령했다. 신의주 한 도시에만 5백50톤의 화염폭탄을 B-29폭격기가 쏟아부었다. 50년 11월 25일 미군 보고 서는 압록강과 전선 사이 한반도 북서부 전역이 불타고 있다 고 보고했다. 맥아더의 후임인 리 지웨이 사령관은 평양에 대해 동일한 명령을 내렸다. 평양도 신의주의 뒤를 이었다. 원주, 의정 부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폭우처럼 쏟아지는 네이팜탄은 도시 전체를 소각시켰다. 미군은 월남전 당시 밀림을 청소하기 위해 에이전트 오렌지로 불리는 제초제인 고엽제를 살포 했다. 오늘날 유전자조작기술과 농화학 관련 다국적기업으로 악명 높은 미국 몬산토 사의 제품 인 고엽제가 살포된 지역의 밀림은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말라비틀어졌다. 미 국방성 발표로 보아도 고엽제 살포 면적은 1백80만 헥타아르, 중복살포된 면적을 합친 연면적은 2백2만 헥타아 르에 이른다. 1962년에서 1971년 사이 고엽제 2천만 킬로그램이 살포됐고 여기에 포함된 다이옥 신의 양만 1백70만 킬로그램이었다. 고엽제는 전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괴력을 발휘했다. 베 트남 농토의 40%가 황무지로 변했고 밀림은 거의 50% 이상 사라졌다. 전쟁 이후 베트남 여인들 의 임신한 태아의 절반을 사산하거나 유산했고 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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